[경기eTV뉴스]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19일 신곡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들과 함께 도예 체험을 진행했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악화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함으로써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증진시켜 치매환자를 돌보는 주보호자 및 가족의 부양부담과 스트레스 감소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치매 어르신들은 프로그램 이용자들과 즐겁게 담소도 나누며 도예 체험을 통해 직접 문양을 새겨 자신만의 그릇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예쁘게 구워진 그릇은 한 달 후 이용자들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치매의 악화방지 및 현존기능 유지를 돕고 가족의 부양부담과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 쉼터 프로그램이 더욱더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쉼터 프로그램은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은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3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 이용 대기자 여부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경증 치매 어르신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각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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