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같이 도시가치 향상·창조하는 협의체 구축”

[경기eTV뉴스]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시민과 함께 주요 정책을 기획·결정·집행·평가하는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일 ‘군포시 100인 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공고를 했다. ‘시민과 함께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이라는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관 협치를 실행할 일선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함이다.

공고에 의하면 시는 오는 5일부터 9월 3일까지 100인 위원회 참여 신청서를 접수한다. 모집 인원은 100인 위원회의 세부 조직인 3개 분과에서 총 56명(공론화분과 7명, 시정참여분과 14명, 당사자분과 35명)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에 근무 중인 사람,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와 관련 시는 100인 위원회의 위원 중 70%는 공개모집으로, 30%는 담당 공무원이나 시의원 및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으로, 이번에는 1차로 총 80명을 위원으로 선발·위촉할 예정이어서 56명만 공모를 통해 모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청하 정책감사실장은 “도시 구성원들이 함께 기존의 도시가치를 향상하고, 새로운 가치 창조에도 기여할 협의체 구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관심의 크기만큼 사업의 성과도 커질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모를 통해 100인 위원회 위원이 선정(1차 자격 적격 심사, 2차 공개 추첨)되면, 3차에 걸쳐 앞으로의 활동에 필요한 소양 교육을 시행한 후 10월 초 총회를 개최해 위촉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100인 위원회 내에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당사자 분과 산하 소위원회 추가 여부를 논의․결정하고, 추후 필요 인원을 공모 등을 통해 충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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