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강화군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상욱, 고근정)는 2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화소방서 전문가의 진행으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응급상황관리,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을 실제상황과 같이 실습했다.

실습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은 “지금까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가 올 때까지 속수무책이었다”면서 “오늘 교육을 통해 인명을 살릴 수 있는 재능을 갖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 후 취약계층에 영양죽과 생필품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도 있었다. 협의체는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강화를 만들기 위한 특화사업으로 ‘독거어르신 영양죽 배달 & 말벗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우리동네 구석구석 살펴보기 사업’으로 매월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를 발굴해 생필품꾸러미를 지원해 오고 있다.

배상욱 위원장은 “각종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협의체가 적극 나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