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 및 증산 혁신거점 공동주택 설계공모 심사 전과정 실시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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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 및 증산 혁신거점 공동주택 설계공모 심사 전과정 실시간 공개
  • 권오준 기자
  • 승인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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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eTV뉴스] 설계공모 심사장이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서울시는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연희 혁신거점과 증산 혁신거점 설계공모의 2차 발표 심사 과정을 대중에게 공개하여 진행한다. 앞서 심사 과정의 건축가 프리젠테이션 일부를 공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심사위원회의 종합 토론까지 공개하는 시도로는 최초다.

심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참여 건축가는 물론, 관련 전공자, 관심 있는 시민 모두에게 사업의 과정을 세세히 알리고 긍정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활용이 떨어지는 광장 및 도로부지를 활용하여 빗물펌프장과 청년주택 및 지역편의시설을 만드는 첫 사업인 만큼 기존의 심사 방식에 혁신을 꾀하여 건축가·시민에 사업의 의미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논의 과정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건축가들에게는 심사과정 중 주요 논의주제, 심사방향 등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매우 값진 기회로 향후 공모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심사과정 공개를 통해 건축가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유명 건축가의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여서 건축계에서는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28일 현장설명회에는 서울시와 심사위원회 그리고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가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함께 현장 답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후 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민과 호흡을 같이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설계공모 심사과정을 공개하기로 전격 결정하기로 한 것이다.

사전 참관 신청한 시민은 심사장에서 직접 참관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도시공간개선단 페이지에서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므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심사장소는 도시건축전시관 아카이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연희 혁신거점 설계공모는 7월 22일(월), 증산 혁신거점 설계공모는 7월 23일(화)에 진행되며 본선에 오른 각각 5개 작품의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관인 신청은 별도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프로젝트 서울 홈페이지(https://project.seoul.go.kr) 내 각 설계공모 페이지 공지사항 참고)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에는 인원 제한은 두지 않으며, 심사장에는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고 입장 인원수를 초과할 경우 별도로 마련된 공간(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SNS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다.

연희․증산 공공주택지구는 서울시가 2018.12.26. 발표한 8만호 추가공급 세부계획 중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빗물펌프장 상부를 활용하여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주거트렌드를 선도하고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주택공급은 물론 주민편의 및 미래혁신 인프라를 함께 조성하고, 공공주택 자체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디자인을 혁신하며,

입주자 유형을 다양화하여 청년과 대학생에게 공급함으로써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도 함께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용역자를 선정한 후 2020년 사업계획 승인 및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공공주택 공급은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꼭 필요하며,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까지 OECD 평균 8%보다 높은 10% 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택만 빼곡하게 짓던 기존 방식을 탈바꿈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생활인프라를 함께 조성하고 청년층에게 공급하여 지역의 활력을 끌어 올릴 계획으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공공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서 실제 이를 이용할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연희 증산 프로젝트가 좋은 첫 사례가 될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은 사업의 방식 뿐만 아니라 공모과정까지도 혁신하는 시도로서 설계공모가 새로운 ‘축제’로서 발돋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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