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단장 전영산)은 13일 KB배구단 홈구장인 의정부체육관에서 제2회 전국 청소년클럽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앞선 제1회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배 청소년배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부용고를 포함한 남자 고등부 22팀, 초청중등부 3팀, 초청대학팀 6팀 등 총 600여 명의 학생들이 배구에 대한 열정과 함성으로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13일에 개최된 개회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전영산 KB배구단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참가팀을 격려하였으며, 이선규 KB스타즈 유소년육성코치와 김학민, 김홍정, 박진우 선수가 현장을 찾아 팬 사인회를 하는 등 체육관에 열기를 더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관계자를 비롯하여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배구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기결과 남자 고등부는 서울 배명고가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의정부 부용고, 뒤이어 가평 설악고와 포천 송우고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자 중등부는 서울 효문중이 1위, KB스타즈 청소년클럽이 2위, 안양 범계중이 3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는 KB스타즈 U-22가 1위, 삼육대학교가 2위, 인하대학교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대학부는 KB스타즈 U-22에게 우승이 돌아갔으며 삼육대학교가 2위, 경기대학교가 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남) 배명고 김형덕, (남) KB스타즈 U-22 김민환, (여) KB스타즈 U-22 강유진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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