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총장, 한진우 총동창회장 등 학교 관계자 대원들 찾아 격려
인하대는 지난 8일 조명우 총장과 한진우 총동창회장 등 학교 관계자 30여 명과 고윤환 문경시 시장이 인하국토대장정단이 머물고 있는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를 찾아 함께 10㎞를 걸으며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조명우 총장은 대원들을 만나 “더운 날씨 때문에 한 걸음 한 걸음이 천근만근일 텐데 큰 탈 없이 모든 대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천리 길을 걸으며 흘린 땀이 훗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진우 총동창회장은 “국토대장정이 대원 모두에게 값진 경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인하국토대장정단은 4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에서 대장정을 시작해 19일까지 모두 400㎞를 걷는다. 이번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길’을 따라 ‘과거를 걷는 청춘, 미래는 당신으로 인하여’를 주제로 16박17일을 걷는다.
참가학생 69명과 서포터즈 22명 등 모두 91명이 함께 하고 있다.
권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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