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간에 귀가하지 않은 딸을 둔 부모의 마음...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일입니다.

그러나 6월부터 수원시민들은 이런 걱정을 한 시름 놔도 됩니다. 수원시는 29일 '안심귀가서비스 및 동시통역서비스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이재준 제2부시장 (수원시) “수원은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여성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심서비스,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수원을 찾을 수 있도록 통역서비스 이두가지를 오늘협약을 맺고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장주성 본부장 (IBK 중소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 “IBK기업은행이 수원시와 함께하면서 시민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희 IBK기업은행이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택시안심 귀가서비스’는 택시를 탄 시각과 위치를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해줍니다. 택시 내부 창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택시정보와 현재 위치가 실시간으로 전송됩니다.

인터뷰) 최종윤 대표이사 (주)피커폰 “택시 범죄 등에 안심택시를 이용하면 차량 위치와 번호가 지인에게 송출되므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고, 송출은 5분 간격부터 1시간까지 위치정보 와 차량정보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외국인이 택시를 이용할 때 통역사가 목적지, 요금 등 택시 이용 사항에 대해 동시 통화하는 서비스도 실시됩니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매년 늘어나는 외국 관광객의 택시 이용에 따른 언어 소통 문제가 해결돼 수원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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