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에는 포크를, 오른손에는 나이프를 들고 돈까스를 써는 손놀림이 조심스럽습니다.

스프를 먹는 여학생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안산시 경수중학교 학생들이 오늘은 교실대신 옛 시장관사에 모였습니다.

안산시가 시장관사를 시민들에게 돌려준 뒤 여는 행복예절관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인터뷰-안산시 행복예절관관장(임영희) 양식테이블 매너를 배운 학생은 오늘 교육이 앞으로 양식 먹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경수중학교 (송희수) 인터뷰-경수중학교 (안영진) 다른 한쪽에선 한복 입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옷고름도 매어보고 댓님 매는 방법도 배워보고, 모든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경수중학교(윤미정) 한복 입는 법을 강의한 김동란 강사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장점을 제대로 배워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안산시 행복예절관 강사 (김동란) 안산시 행복예절관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성장하길 기대 합니다.

취재:김진일 기자 영상취재:권오규, 이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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