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고유 영토임을 확인하는 국내와 서양의 고지도를 모아 영원한 우리 땅 독도 라는 주제로 '고지도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독도 명칭의 변화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역사적으로 우리의 실효적 주권이 미치는 땅이었음을 알리기 위한 전시로 수원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로비에서 15일부터 25일까지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동해 및 독도가 표기된16~19세기 고지도 원본 16점을 비롯해 독도 관련 영상물이 함께 상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문수 <경기도지사> "일본인들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데 우리 국민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고, 뜨거운 애국심으로 독도를 지킵시다." 특히 이번 고지도 전시회에는 19세기 중반 경에 제작된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해 명산의 위치와 고을의 수 등이 기록된 '해좌전도 원본이 특별 전시됩니다. <녹취> 김혜정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관장> "우리나라 선조들이 목판화 붓으로 아름답게 그린 것으로 울릉도, 독도가 있고, 대마도도 우리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1745년 영국인 키췬이 제작한 '코리아해'속에 울릉도와 독도가 표기된 지도를 비롯해 1764년 영국인 벨린(Bellin)이 제작하면서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가 표기된 불어판 지도 등이 전시 되었습니다. <인터뷰> 김혜정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관장> "프랑스 지리학자가 그린 지도로 일본이 다케시마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응하기 좋은 자료입니다." 아름다운 독도 우리의 영원한 땅 전시회를 통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독도에 대한 우리나라의 정통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경기eTV뉴스 권오규입니다. * kbs뉴스 vj리포터에 송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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