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빛낸 용인시 ‘실사구시 행정’ ‘시민 삶의 질 높였다’ 2013 비상(飛上) 눈앞에

- 경전철 민자사업 최초 MRG폐지, 17년 긴 터널 벗어나
- 국도비,시책추진보전금 등 641억8천만원 재원 확보
- 계약심사제 73억 예산절감 경기도 최우수
- 주택행정 2년 연속 도 최우수, 도로유지관리 7년 연속 우수

올해 김학규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용인’ 시책 실천에 박차를 가했다. 약1조5349억 원의 2013년 예산안을 제출한 제173회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밝혔듯이 재정건전성 확보와 행정 신뢰도 제고, 두 축을 굳게 잡고 시정을 지휘했다. 탁상행정을 물리치고 쉴틈없는 현장로드체킹을 통해 작은 것에서 큰 변화를 도출하는 생활공감행정에 앞장섰다. 2013년에는 민선5기 정책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시정목표를 살기좋은 도시, 희망있는 도시, 웃음있는 도시, 상생하는 도시로 정하고, 사람.자연.미래가 조화된 행복한 용인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2012년을 빛낸 용인시의 시정 성과를 짚어본다.

■ 용인경전철 위기 벗어나다 - 재정위기 극복동참 시민성원 이어져

김학규 시장은 용인시의 최대 현안인 용인경전철 위기를 안전을 최우선 담보하는 선준공 후개통 주장의 정책적 결단으로 과단성 있게 정면 돌파해 MRG폐지-사업재구조화 등의 해법을 도출했다. 이로써 1995년경부터 무려 17년간 경전철을 둘러싼 분열과 논란의 과정을 역사의 뒤안길로 물리고, 지난 4월 19일 사업재구조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6월 19일 협약 체결 등 2013년 4월 개통을 향한 급물살을 타게 했다. 지방채 발행에 따른 부채 또한 긴축재정 강화라는 원칙론에 입각해 풀어나갔다. 그 결과 시의 재정 위기극복 노력에 리통장연합회의 한마음체육대회 예산 반납, 읍면동 동민의 날 행사 예산 반납 등 각계각층 시민들의 동참과 성원이 릴레이 전개되면서 용인시는 어려울 때 더욱 함께하는 공동체의 진면모를 과시했다.

■ 건전재정 운영 빛나 -국도비 등 641억 확보 계약심사제 73억 절감
시는 올해 건전 재정운용을 도모하는 각종 전략 추진에 힘썼다. 국·도비 TF팀 및 국가 공모사업 유치 노력을 통해 국책 사업에 능동 대응, 재정 위기 돌파구를 마련하고 의존재원을 확보했다. 그 결과 신갈~수지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도로사업 분야에 140억 국도비 확보 등 453억4천만원의 국도비 확보, 국가공모사업 유치로 97억7천만원의 국도비 유치, 시책추진보전금은 90억7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총641억8천만원의 재원유치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2년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약 180여건 807억원을 심사하여 약 7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경기도 계약심사 운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밖에도 체납기동반 편성.세입선 다변화.경영수익사업 발굴.민간이전경비 최소화 등 재정건전화를 위한 전방위 노력을 펼쳤다.

■ 생활공감 행정 빛나 -주택행정 2년 최우수, 도로정비 7년 우수 등
동백~마성간 4차로 개통, 국도42호선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

용인시는 2011경기도 도로정비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7년 연속 최우수.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부터 전국최초로 각 구청에 생활민원과를 신설하고 도로유지관리팀을 가동, 신속한 시민체감 도로정비를 실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2 경기도주택행정 건실화 평가에서는 1위를 차지, 2년 연속 주택행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공감시책사업은 신갈오거리 배전통신선로 지중화사업, 국도42호선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 시민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 잇달아 제공했다.

■ 경제도시 도약 노력 빛나 -기업SOS최우수, 기업유치단 출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보다 전략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기업유치단을 구성, 11월 30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2011년 경기도 기업SOS시스템 애로처리 평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성과이다.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산89-7번지 일원의 유통업무설비에 대해 11월 22일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고시했다. 총면적 22만8312㎡ 규모로, 대형 물류센터와 전문상가단지 등에 대한 건축공사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회적기업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소상공인 경영.창업 컨설팅과 교육을 전담하는 소상공인지원 상담소도 개소했다.

■ 사람 중심 교육복지행정 빛나 - 비전교육프로그램 호응 높아
의료급여사업 우수, 수지보건소 아토피천식.독거노인방문관리 우수
용인평온의 숲 12월 28일 개장, 용인동백세브란스 병원 착공

용인시는 교육격차 해소와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렸다. 2010년 234억원으로 총예산대비 1.9%인 수준에서 2011년에는 2%, 2012년에 총예산 대비 2.5% 수준으로 확대해 총282억원을 책정했다. 그동안 기흥,모현,보라도서관을 개관해 지식정보에 기반한 교육도시로 발돋움했으며 올해 총33개교 교육경비지원사업, 친환경 무상급식 전체 초등교에 확대시행,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 첫 운영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민 복지 증진에도 체감도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용인시는 2012의료급여사업 우수지자체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지구보건소는 전국 우수절주사업 최우수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례, 화장, 봉안 등의 절차를 저렴한 비용의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는 장례시설『용인 평온의 숲』은 화장장, 장례식장, 봉안당 등을 조기준공하고 12월 28일 개장식을 갖는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은 기흥구 중동 724-7번지 일원에 지하4층,지상13층 800병상 규모로 2016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 향유하는 문화 행정 빛나- 용인문화재단출범, 포은아트홀 개관
양지골동품테마파크 MOU체결, 갈월예술마을 등 문화콘텐츠 개발
용인문화예술의 패러다임을 바꿀 용인문화재단이 금년 3월 본격출범했다. 용인에서 최초로 건립된 대형 공연장인 포은아트홀(1,244석)은 10월 4일 각계각층 시민 1000여명의 성원 속에 문을 열었다. 김학규 시장은 “시민의 한마디 한마디를 문화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용인이 보유한 문화인프라와 인적자원을 창의적으로 연계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추진, ‘문화예술도시 용인’의 커다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자연친화 건강도시 관광행정 빛나
용인너울길.심곡서원 교육관 준공, 체류형종합관광단지 MOU체결 등
용인시는 지난 11월 '제10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 겨울관광상품홍보관의 ‘최우수부스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라는 장점을 살려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려는 용인시의 노력에 부응, 올해 3분기까지 용인시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1천1백40만명에 달한다. 도심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암 조광조 선생의 위패를 모신 심곡서원 내 신축 추진한 교육관은 지난 11월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용인의 역사.문화.자연생태를 어우르는 ‘용인너울길’은 용인광교산너울길, 용인문수봉ㆍ성지순례너울길, 용인구봉산너울길 등 3코스 35㎞로 금년 7월 조성하고 10월 주요시설 설치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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