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경험하는 세계여행, 전세계 43개국 문화총집합 안성세계민속축전

민족 고유의 대명절이면서, 또 하나의 휴가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온 가족이 한 데 모여 정을 나누던 추석은 옛말, 언젠가부터 추석 시즌은 항공권이 매진될 정도로 해외여행 성수기로 떠올랐지만, 연휴가 짧은 올 추석에는 굳이 비싼 돈 들여 해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도 해외여행과 같은 멋진 기회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각국의 독특하고, 멋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안성세계민속축전을 소개한다.

최초의 아이돌 남사당패부터 43개국 해외공연단의 신명나는 가락~

 조선시대 최초의 아이돌, 남사당패! 안성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 바로 남사당패 공연이다. 안성 남사당패는 조선 후기 남사당패 중 가장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았을 만큼 그 역사가 깊고 화려하다.

매주 주말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남사당패의 신명나는 공연은 매년 5만명이 다녀가는 인기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상 2m 줄 위에서 펼치는 줄타기 묘기는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다.

이 공연과 함께 전 세계 43개국, 1,172명 해외 공연단의 신명나는 각 국 민속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제'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0월 1일부터 10월14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다.

'안성세계민속축전'은 국내 공연단까지 2,000명에 가까운 공연단이 한 자리에 모이는 지상 최대의 문화 올림픽이다.

각 국에서 치열한 경합을 통해 선별된 최고의 공연단이 1일 60회 이상의 공연을 축제기간인 14일간 매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전국 3대 장으로 손꼽히는 안성 장터의 1860년대 모습을 초가 36동, 와가 3동 등 총 39동으로 구성,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다양한 농경체험과 주전부리 체험, 양반마을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추석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나 서울근교에서 추석을 맞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 여행 코스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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