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까지 지원대상자 규모 파악 나서
-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으로 농가부담 줄여

경기도가 2013년도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사업 지원대상자 규모를 파악하는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31개 시군에 공문을 보내, 오는 24일까지 내년도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사업 지원대상자를 파악하도록 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사업’은 친환경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인증에 필요한 인증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농가 부담 경감과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경기도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에서 농경지를 경작하는 친환경실천농가, 생산자단체 및 농가당 1천㎡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등이다.

농업인이 유기농산물, 무 농약 농산물, 유기가공 식품 등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한 경우, 인증소요비용의 60%를 지원하며, 2013년도에 인증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시·군 농정부서에 인증신청 계획을 통보하면 된다. 도는 시군에서 파악한 인증지원 규모를 토대로 내년도 예산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3414호 농가를 대상으로 2189건, 모두 8억 5천만 원의 인증소요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6억 9천만 원의 예산을 수립해 놓은 상태다.

인증확대 지원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경기도청 친환경농업과(친환경정책담당, ☎031-8008-5441~5) 및 시·군 농정부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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