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 민선5기 취임 2주년
세일즈 시장, 안성 경제도시로의 큰 도약을 위한 경제 활성화에 주력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지난 2010년 7월 1일, “시민이 행복한 안성’, 인구 3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하며 출범한 황은성 시장 체제하의 민선5기 시정이 어느덧 반환점에 이르게 됐다. 출범이후 기업유치와 소통행정으로 야심찬 행보를 이어왔던 황은성 시장의 민선5기 전반기의 성적은 괄목할 만하다.

황은성 시장은 연초 “부패와 비리 없는 청렴안성” 실현을 목표로 도약하는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생활 속의 복지도시, 살기 좋은 문화도시, 미래지향 농업도시, 함께하는 시민도시 등 6가지 시정을 제시했다.

안성시는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적 관심 지역에서 소외돼 기반사업이 부족한 도시다. 50년간의 정체에서 벗어날 시기로 경제 분야를 집중 공략했다. 공직자는 경영 마인드로 무장하고, 시민이 주인과 주주가 되는 시민 주식회사인 안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의 소통행정에 앞장섰다.

그 결과 지난 4월 황은성 시장은 민선 5기 투자 유치 성과 및 시민과의 소통 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2012 지식경영인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놀랄만한 추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1년 취임 1년 만에 5조 가까운 투자유치를 성사시키고 2만 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을 달성했으며, 실질적인 시정소통 창구로 열린시책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하는 등 지역의 화합과 소통을 이루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들을 펼쳤다. 이 같은 노력들은 이미 안성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일자리 창출부분 달성을 비롯하여 시민장학회 설립, 교육예산확충, 면지역 스쿨버스 지원, 시책 협의회 구성, 시민소리방 설치 등 공약완료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에 민선 5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쌓아온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더 기대되는 안성의 내일을 살펴본다.

▶ (주)락앤락, 신세계, KCC 등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분야는 바로 경제 분야이다.

1960년대 안성시는 축산업이 가장 발달한 도시로 경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경기도 내 선두 도시였다. 15만 인구에서 오랜 정체기로 발전이 없는 축산업 도시로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이제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도시”라는 이미지가 각인되기 시작했다. 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안성의 투자가치를 높이고 기업을 찾아다니는 공격적 마케팅이 주력했다. 세일즈시장이라는 말을 써가며 직접 투자 유치에 앞장섰다.

대기업 유치를 위한 단지물량을 신속히 확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및 진출입로 해결, 기업인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찾아가는 현장 행정지원에 앞장섰다. 대기업 투자유치 전담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조례개정을 통한 인센티브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총 4조 1,491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고용인원 2만 263명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는 시의 10년 이상 예산에 버금가는 기업 투자유치를 2년도 되지 않아 이끌어 낸 셈이다. 대기업 유치로 청년 실업문제 뿐 아니라 나아가 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황시장의 적극적인 노력의 산물인 것이다.

기업유치에 있어서 특히 괄목할 만한 성과로는 세계3대 유통기업인 영국의 테스코사(TESCO)와 물류시설 설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안성 원곡물류단지 내 15만 3,000㎡ 부지에 1,534억 원(1억 3600만 달러)을 투자해 2014년 2월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난 50년간 정체된 안성시를 발전시켜 경기남부의 경제도시로 우뚝 서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찾아오고 싶은 교육도시, 안성!
교육도 황 시장이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이다. 안성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고 보고 인재양성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

“인재양성! 창의적 교육정책 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특화된 교육인프라 기반확립을 통해 지역네트워크 모델 구축 등 안성맞춤 교육 실천을 10대 시정 중점 과제로 설정하여 지역 교육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교육예산을 일반회계의 5%까지 확대하며 교육에 힘쓰고 있다.

안성시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먼저 시가 앞장서서 교육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선 것이다. 이와 같은 정책기조 아래 먼저 시가 60억원을 출자하여 100억원 장학기금을 조성하고자 시민장학재단을 출범시켰다.

또 농촌지역 어린아이들에게 범죄예방과 통학의 편의를 위해 2개 통학버스를 지원하고자 8억을 지원했다. 점차 감소하고 있는 농촌 소규모학교를 위해 농촌 소규모 특성화학교 살리기 사업, 1사1교 산학협력 체계강화를 지원하여 “인재양성 교육도시”를 구현하고자 힘쓰고 있다.

특히 농촌 소규모 특성화학교 살리기 사업은 2012년 17개소 소규모학교로 전체 확대하여 사교육 비용의 무분별한 증가로 인한 교육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최소화하고, 균형적 수혜 달성으로 내외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교육시책 중 하나이다. 남사당 풍물 전승, 생태 과학 체험 등 도심 지역과 차별화된 창의․체험 교육의 이상적 방안을 마련했고, 폐교 위기, 낙후된 교육 시설, 교사 부족 등 농촌학교의 열악성을 극복했다. 이로써 농촌의 따뜻한 인정과 감성을 소유하면서 특기를 갖추 입체적 인재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결손가정 학생들을 위해 34개교에 45억원을 지원, 무상급식을 중학교까지 확대 실시 등 적극적인 교육시책으로 선택과 집중의 원리를 실천하며 “찾아오고 싶은 안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생활 속의 복지도시, 안성!
살기 좋고 생활이 편리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2012년 단일예산으로 가장 많은 25.6%, 956억 원의 예산을 복지에 집중시켰다. 활기찬 노후생활, 건강한 자녀 양육 등 시민 중심의 복지시책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성시는 타 지역에 비해 특히 노인 인구 비율이 12.7%로 높아 급속화 되는 고령사회를 대비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마을환경 가꾸기,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노노케어(老老 care), 쇼핑가공공동작업 등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확충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관내 162개 경로당에 주 1회 1시간의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저소득 노인에게 보행 보조차를 지원하고 있다.

노인복지 측면에서 뿐 아니라 가족복지 시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건강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2012년 8월 1일 이후 셋째이상 출생자녀 및 전입자의 생후 1년 미만의 셋째이상의 자녀에게 건강보험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연간 250명의 안성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이전․증축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비롯하여 보훈복지회관, 장애인복지관의 보건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 FTA를 기회로 삼는 농축산업 육성
안성은 도농복합도시이기도 하다. 따라서 FTA를 또 다른 기회로 받아들이며 혁신적인 농축산업을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특화농업을 중심으로 기술과 경영이 조화롭게 융합해 나가고 있다.

타 지역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로하스푸드센터, 한우테마타운,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장 등을 건립하고, 거점 저온저장고 증축 사업을 진행하는 등 인프라 구축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봇물같이 들어오는 해외 농산물 수입의 파고를 넘어서려면 우리 농축산업계가 갖춰야 할 것은 경쟁력, 따라서 안성의 우수 농특산물을 위한 한우명품화사업, HACCP 컨설팅 등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및 생산비 절감에 앞장섰다.

또한 웰빙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안성시는 연내 농민시장, 직판장, 꾸러미, 대형급식사업 실행을 위한 기획을 기본으로 벤치마킹, 워크숍 등을 적극 지원하며 로컬푸드 정책 실행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2013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성 농식품 물류센터가 들어 올 예정이다.

농업 경쟁력을 위해 중요한 요소는 인력, 고령화된 농업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될 농업후계자 양성을 위한 신세대 농업 CEO 양성아카데미 운영, 친환경 텃밭 가꾸기 사업 등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며 FTA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다.

▶ 수준 높은 문화예술도시 안성!
안성은 또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남사당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2회, 일요일 1회의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은 매회 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공연예술의 수준을 국내외에 자랑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올 가을에는 CIOFF(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가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민속축전인 “2012 안성 세계민속축전”의 성공을 위해 대행사를 선정하고, 일찌감치 발로 뛰는 홍보에 나서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2년 안성 세계민속축전”은 올가을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안성 장터, 기능을 넘어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 41개국 해외공연단이 참가가 확정되는 등 안성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할 국제적 공연예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안성시민들이 ‘살기 좋은 문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쾌적한 문화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안성세계민속축전이 개최될 안성맞춤랜드와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놀이목장인 안성팜랜드, 고삼호수 등 핵심 문화시설을 시민공원화 하여 안성시민들이 언제든지 레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장소로 애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의 대화의 장을 확대하고 소통․공감하는 시정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읍·면·동을 방문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여러 가지 건의사항을 청취함은 물론, 각 행사에 몸소 참석하는 등 시민과의 만나는 시간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간부공무원들도 직접 현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공적 시정운영의 토대 위에 후반기 민선5기 체제의 색깔은 어떻게 펼쳐질까. 50년간의 정체된 안성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부족한 기반사업을 확충하고 공직자는 경연 마인드로 무장하고, 시민이 주인과 주주가 되는 시민주식회사인 시민 중심의 안성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황 시장은 “지난 2년보다 앞으로의 2년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19만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세로 열린 행정을 몸소 실천하며 시민행복과 시정발전을 위해 행정 서비스를 높여 나가겠다.” 고 의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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