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보건소, 영유아 대상 무료 불소겔도포 실시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연중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 불소 도포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설탕을 섭취하면 입속의 세균이 설탕을 먹고 산을 배설해 치아 경조직을 탈회시켜 충치가 발생하게 하지만 불소를 치아에 바르면 치아 경조식이 산으로부터 탈회되는 것을 방지하고 치아를 단단하게 해 충치로부터 치아를 보호해 준다.

영유아 무료 불소 도포 사업은 유치가 맹출 해 있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치아에 불소를 도포해 유치의 충치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영유아(18개월 이상 48개월 이하) 대상으로 영유아의 치아에 직접 불소를 바르는 방법을 안내하고 3개월마다 불소도포를 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처인구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시행하며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직접 방문하고 단체는 사전 예약(전화 또는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주기적으로 영유아 자녀에게 불소를 도포해주고 있는 부모들은 시간 제약 없이 불소를 도포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충치를 예방, 치료비의 부담도 덜 수 있고 간편한 불소도포 방법으로 인해 치과에 대한 자녀의 공포도 줄일 수 있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처인구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충치 없는 깨끗한 유치를 보존하고 건강한 영구치의 맹출과 부정교합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구강보건실 031-324-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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