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보건소, 영유아 대상 무료 불소겔도포 실시
설탕을 섭취하면 입속의 세균이 설탕을 먹고 산을 배설해 치아 경조직을 탈회시켜 충치가 발생하게 하지만 불소를 치아에 바르면 치아 경조식이 산으로부터 탈회되는 것을 방지하고 치아를 단단하게 해 충치로부터 치아를 보호해 준다.
영유아 무료 불소 도포 사업은 유치가 맹출 해 있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치아에 불소를 도포해 유치의 충치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영유아(18개월 이상 48개월 이하) 대상으로 영유아의 치아에 직접 불소를 바르는 방법을 안내하고 3개월마다 불소도포를 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처인구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시행하며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직접 방문하고 단체는 사전 예약(전화 또는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주기적으로 영유아 자녀에게 불소를 도포해주고 있는 부모들은 시간 제약 없이 불소를 도포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충치를 예방, 치료비의 부담도 덜 수 있고 간편한 불소도포 방법으로 인해 치과에 대한 자녀의 공포도 줄일 수 있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처인구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충치 없는 깨끗한 유치를 보존하고 건강한 영구치의 맹출과 부정교합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구강보건실 031-324-4910)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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