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무한한 창의성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기회

경기도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어린이를 믿는다-순수원해’에 참여할 어린이 작가 25명을 7월 5일(금)부터 17일(수)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린이를 믿는다’는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 예술가와 함께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전국에서 수원시미술관사업소를 포함 3개 기관이 지난 5월 최종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프로그램명인 ‘어린이를 믿는다-순수원해’는 수원을 중심으로 순(順) = 순도100%, + 수원(水原) + 해(하다, Do It)의 합성어로 어린이 작가들의 순수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창작활동을 진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7월 20일(토), 참여자 오픈클래스를 시작으로 8월 3일(토)부터 10월 2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13회 진행되는 ‘어린이를 믿는다-순수원해’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며 작업에 대해 강사와의 교류, 이야기 및 탐색의 과정에 충분한 시간을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진행 과정을 소개하고, 어린이 예술가가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는 결과물 전시가 10월 19일(토)~10월 26일(토)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매체 속 영웅들과 풍경을 재해석해 회화로 표현하는 신창용 작가와 ‘샐리’라는 캐릭터 및 벽화작업을 해온 황현호 작가를 주축으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교육문화팀과 기획·운영되며, 수원여대 아동미술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소통의 장을 통해 어린이와 작가, 대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방식의 ‘순수원해’가 될 것이다.

김찬동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어린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하며, 창의성과 영재성을 실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25명을 선발하며,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기초생활 수급자 등은 보상적 평등권 부여 조건에 의해 우선 선발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누리집(http://sima.suw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7월 5일(금)부터 7월 17일(수)까지 이메일(suwonmuseum@korea.kr)로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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