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송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만호)는 21일 자매결연지인 강서구 발산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초청하여 상호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송해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연중 계획한 주민자치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평소 자주 만나지 못하는 자매결연지 간에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의 주요 일정은 강화군의 특색있는 명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기획되었으며 발산1동 주민자치위원들은 강화화문석문화관, 평화전망대, 화문석 테마마을 등을 방문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위원은 “자매결연을 맺고도 사실상 만남이 적어 아쉬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먼저 초청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상호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 발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송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5년 8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만남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산1동은 매년 개최하는 발산마을 문화축제에 송해면을 초청하여 강화의 우수 농산물과 특산품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있으며 송해면은 매년 발산1동을 초청하여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감자캐기 행사나 강화군의 대표 축제에 초청하여 자매결연지 간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송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일 바쁘신 와중에도 만남을 위해 기꺼이 발걸음해주신 발산1동 위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 서로 발전·상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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