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지원, 이하 협의체)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박무진)와 함께 지역주민의 보일러 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협의체의 사전 수요조사로 선정된 자월도, 대이작도, 승봉도의 4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열관리시공협회 회원 27명과 협의체 위원 6명으로 구성된 6개조가 각 리별로 방문하여 보일러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부품 및 연통 교체, 배관 청소 등의 작업을 마쳤다.

보일러 점검을 받은 한 독거노인은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손쓰지 못하고 속앓이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기술자가 와서 직접 고쳐줘 한시름 놓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임상훈 자월면장은 “보일러 수리가 어려운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사정을 알고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서준 열관리시공협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점검으로 보일러의 효율이 개선되어 난방비가 절감되어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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