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김은희 의원은 6월 10일 제248회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동편마을 카페거리의 효율적인 안내와 관양동 동편마을 일대의 상가를 알리는 표지판 설치 등을 제안했다.

다음은 총무경제위원회 김은희 의원의 발언 전문이다.

지난 달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여러분께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관양1,2동 달안동 부림동 지역구 김은희 의원입니다.

오늘 의회를 방문하여 주신 부림중학교 선생님과 30명의 학생여러분, 달안초등학교 선생님과 38명의 학생여러분, 경기실버포럼회원 여러분, 안양시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본회의장에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5분 발언에 앞서 지역을 위하여 일하는 이로서 불편한 여러 사항들을 익숙함에 잊거나 놓쳤던 몇 가지 일들의 처리과정을 뒤돌아보며 앞으로 더욱 작은 일에도 열심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민원처리 과정에 도움주신 분들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진은 만안구 엘에스로 237번길 앞의 장례식장 8시방향과 군포, 산본의 11시 방향의 좌회전 신호에 혼돈으로 추돌사고의 위험이 많던 도로였습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향표시와 유도차선 도색, 미끄럼방지 등 장례식장을 찾는 조문객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군포방향 이용시에도 혼동된었던 신호와 관련된 사고는 충분히 줄일 수 있도록 개선이 되었습니다. 빠르고 효과적인 민원을 처리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관양동 관악대로길에 관양초등학교와 관양중학교의 방향을 알리는 도로 표지판이 없었으나 이 또한 빠른 처리로 관양초·중학교를 방문하는 분들과 관양초, 중학교의 학생들의 “우리학교”라는 애교심을 느낄 수 있게 되었고,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도로의 표지판 하나에도 우리동네에 학교가 있음을 알리게 되어 도로 교통관련 부서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우리 안양시의 더 나은 시민 안전과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개선사업들이 더욱 활발이 진행되길, 행복도시 스마트안양을 위해 애쓰시는 최대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게 부탁드리며 오늘의 5분 발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닥 신호등 시범 운영 설치 제안

첫 번째는 바닥 신호등설치에 관한 사항입니다.

휴대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보행자가 정면에 설치되어 있는 신호등을 보며 횡단하는 일이 보편적인 일이 되어가질 않고 있습니다. 음성인식의 센서도 있고 다양한 교통신호 알림이 있으나 시각적으로 신호등을 바닥에 설치하여 보행자의 시선이 있는 곳에서 신호를 확인 할 수 있게 해 줌이 더욱 안전과 편리를 도모하는 보행자 중심의 신호등이라 보여집니다.

최근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결과 보고에 의하여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표준지침”이 각 지방경찰청에 배포되었다고 합니다.

보행자가 횡단중의 사고를 줄이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고 스마트안양의 이름에도 걸맞게 신호등과 연결되는 바닥 신호등의 설치를 젊은이들이 다수 이용하는 횡단보도와 보행자의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에 우선 시범 설치를 제안 드립니다.

일부 기존에 설치된 바닥신호등의 문제점이 제기도 되었으나 다방면의 검토를 통해 효율적인 바닥신호등의 활용도를 높여 주시길 바랍니다.

장수의자 설치 제안

두 번째는 장수의자입니다.

남양주시의 별내파출소의 경찰관이 고령의 보행자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많은 것에 원인을 찾던 중 “허리와 다리가 아파서 다음 신호등 올 때까지 기다리기 힘들어서 무단횡단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르신들의 횡단보도 이용 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시라는 의미로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거리 교차로의 보행신호가 한 바퀴 돌아오는 시간은 2분 40초 정도. 다리힘이 약한 노인들에겐 이 시간이 서서 기다리기 만만치가 않다고 합니다.

이미 남원시와 익산시, 천안시 등도 장수의자를 설치하여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이에 우리시에서도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장수의자를 이용하신다면 좀더 불편함을 덜고 안전한 보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보여 집니다.

5분발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안구 건축과에서는 이미 장수의자 설치 검토를 마쳤고 설치장소를 신청 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빠른 정보와 개선사항으로 우리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를 잘 메겨갈 수 있는 하나의 사례가 되는 듯합니다.

만안구뿐만 아니라 동안구에서도 이와 같은 약자를 위한 시설의 설치를 검토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나누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동편마을 카페거리의 효율적인 안내(방향 표시 등)

세 번째로 관양동 동편마을 일대의 상가를 알리는 표지판 설치를 제안 드립니다.

현재 관양동 동편마을 입구에는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동편마을 카페거리”라는 지주간판이 있습니다. 동편마을에는 카페이외의 다양한 업종의 상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가들을 알릴 수 있는 표지가 없어 상인들의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들을 들었습니다.

동편마을 입구 사거리부터 나누어지는 상권과 다양한 상가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서, 찾아오는 많은 이들에게 쉬운 방향표시와 다양한 점포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사진의 예시된 것처럼 안내표지판 설치를 제안 드립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세 가지의 제안사항들을 검토하시고 관련부서에서는 다양한 사항들을 접목시키시어 우리 안양시 시민들의 안전한 삶과 생활의 편리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개선의 일들이 되길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각각 설치가능성 여부와 해당제안사항들의 답변을 서면으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무리하며 끝까지 경청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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