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즐거운 학교, 올바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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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즐거운 학교, 올바른 교육’
  • 오재빈 기자
  • 승인 2012.0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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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현장에 새바람을 일으키다
- 2012년 출범한 '교육협력과', 안성맞춤 우수사업 공모 등
- 안성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야심찬 시책 잇달아 내놓아
- 안성시의 수요자중심 교육시책에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반기는 분위기

안성시가 '즐거운 학교, 올바른 교육'의 캐치플레이즈를 내걸고 학생,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와 일선학교 교사 등 교육공급자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야심찬 교육시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안성시 '교육협력과'는 올 들어 놀랄만한 예산이 투입된 '안성맞춤 우수사업 공모전'을 필두로 '소규모학교 특성화 사업',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등과 같은 소외 계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주말 체험프로그램 강화', 기업․기관의 손을 잡고 지역사회와 교육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 대규모 사업까지 '교육협력과'의 외유내강 행보는 학생, 학부모 등 안성시민과 일선교육현장 관계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사고 있다.

안성시는 교육 분야의 경제적, 환경적 장애를 최소화 하고, 균형적 수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육 복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교육 관련업무 지원과의 부서를 재편하고 '교육협력과'(교육정책팀, 평생학습팀, 청소년팀, 외국인다문화팀)를 신설하여 안성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과에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시민 교육뿐 아니라, 관내 학교 등의 시설개선 등을 대응 지원하고 평생학습의 경우 시민자치 대학이나 자치사랑방 등을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탁상공론의 우려를 단번에 잘라 버렸다.

또한 교육관련 예산 확보를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한 가장 우선적인 문제라고 판단하여 최초 일반회계 대비 1.2%였던 교육관련 예산을 2012년 4.01%까지 약 4배나 확대했으며, 조례 개정 등을 시행하여 내년 예산은 5%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안성시의 야심찬 교육행정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조만간 '안성'하면 사람들이 한우, 쌀, 포도, 남사당 놀이 보다 ‘교육’을 떠올릴 듯 싶다. 알면 알수록 놀라운 안성시의 교육을 향한 열정을 2012년 실행될 시책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 수요자 주도형 명문학교 육성 (안성맞춤우수사업프로그램 공모)
관내 중․고등학교의 교육특성화를 위한 교육여건 제공을 통한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6일부터 3월 5일 한달 동안 안성시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성맞춤 우수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공모했다.

공모에 앞서 시는 교육특성화로 경쟁력 강화와 인적자원개발을 목적으로 단위학교의 특성에 맞는 교육여건 제공을 통해 학교의 교육력을 제고시키고자 함을 내세웠던 만큼 여러 학교들이 다방면의 실효성 있는 교육향상 방안을 선보였다.

그 결과 지난 3월 21일 AHA안성맞춤교육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한 안성여중, 안성여고를 비롯해 지역 20개 중·고등학교가 선정되어 교부금 및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재 양성 기반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창의·체험교육과 교육복지가 실현되는 등 안성시 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내년부터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 소외계층 활성화
시민이 살기 좋은 안성맞춤 도시인만큼 안성시는 눈길이 닿기 힘든 곳에 더욱 손을 뻗어 안성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소규모학교 특성화 사업
그 중 첫번째는 소규모 학교 특성화 교육 전면 시행이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통․폐합 대상인 학생수가 1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를 오히려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시키겠다는 안성시만의 야심찬 사업이다. 사실 안성은 이미 작년 10월 ‘기업사랑․학교사랑 운동’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연말에는 20개 학교와 23개 기업체 및 대학과 합동 결연식을 하는 등의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잡아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안성의 이런 1사 1교 체제는 올해 말까지 100개 학교 통폐합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지침으로 인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안성시가 기업과 손을 잡음으로써 틈새를 메운 똑똑한 사업이다. 17개교에 남사당 전통, 과학, 독서, 음악, 운동 분야의 각각 특색 있고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정해놓고 학교당 3천만 원이라는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소규모학교 특성화 사업'의 1인자 도시로 거듭나려 한다.

▶안성시민 장학회
안성시에서는 재능이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인재 개발과 교육복지를 실현코자 설립한 (재)안성시민장학회를 시민이 참여하는 장학회로 운영하고자 한다.

이미 확보된 기금 61억원, 운영비 8천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단순한 장학금과 장학증서 수여라는 뻔한 틀에서 벗어나 다달이 시민과 학생이 함께 걷는 걷기대회를 비롯하여 진로 및 진학상담, 등산대회, 후원의 날 일일카페, 리더십교육 등 꾸준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 또한 앞으로 100억원 기금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홍보 및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세부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하니 장학회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주 5일제 책임지는 체험프로그램 강화
주 5일제가 시작이 되었지만 가정뿐 아니라 학교 역시 손 쓸 틈 없이 주말은 지나고 있고 우리 아이들은 여전히 갈 곳을 못 찾고 있다. 그래서 안성시는 주 5일제의 목적이 퇴색되지 않도록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강화에 나섰다.

기존의 농촌 테마 마을 11개소, 시립 도서관 9개소, 박물관 등 4개소 등 총 24개 영역에서 80여개 프로그램에 14개 사업을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주말 참여 프로그램은 교과, 비교과 영역의 입체적 지원으로 균형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저소득층 집중지원 및 주말 사교육비 경감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해 유휴시간의 건전한 활용으로 청소년 탈선과 학교폭력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수공예 전문가의 기술을 체험하고 장인정신을 학습하는 '안성맞춤 MASTERS 체험교실', 안성의 문화 및 역사를 살피고 스스로 스토리북을 만들어 보는 '나는야 안성맞춤 스토리 텔러' 등 자신의 뿌리와 고장을 이해하고 애향심과 창의적 인성을 함양한 5개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우수인재 양성
안성시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력향상 및 적절한 진로선택을 통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려 한다.

▶ 인터넷 수능방송 연회비 지원사업
이 사업은 중3부터 고교 재학생 1,000명에게 수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사교육에 노출된 학생들을 안으로 감싸고 지자체라는 장점을 이용하여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 콘텐츠 공동이용 협약을 통해 한 사람당24,000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든 비용을 시에서 지원한다.

▶ 진로학습 프로그램 운영
진로학습은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의 변화를 겪고 진로문제에 당면하게 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500명을 상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학생은 전문가와 1:1 면접을 통해 진로 및 학습지도를 받게 되는데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진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 학생들에게 인기만점 프로그램이다.

▶ ‘도전! 안성맞춤 골든벨’ 개최
관내 중학생 300여명과 함께하는 “도전! 안성맞춤 골든벨”은 이벤트성 퀴즈대회가 아닌 학교별 경쟁을 통한 진행으로 애교심 제고뿐 아니라 사전 준비와 교육을 통해 개인의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또한 퀴즈대회의 성격상 여러 분야의 문제가 출제되는 것인 만큼 교과수업을 통해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학생들의 숨은 지식을 발견하는 기회의 장 마련과 함께 나아가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안성시의 교육정책이 이미 빛을 발하고 있다. '소규모 학교 특성화' 사업을 통해 독서논술 특성화 학교로 거듭난 산평초등학교는 전국 글짓기 대회에서 전교생 1명당 평균 2.5개를 수상할 정도로 크고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임장남 교장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읽고 이해하는 능력도 길러져 수학 응용 문제까지 거뜬히 풀어낸다. 성적이 오르고 자신감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라고 자랑했다.

또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모든 도시의 발전의 기본은 지역민으로부터 시작되며 그 기본은 젊은 피, 인재들이라 생각한다. 산업이 발전하고, 많은 인구가 안성시로 이동하려면 첫 번째는 교육 기반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에 이를 확충하고자 한다”며 교육 1번지로 거듭 날 안성의 앞 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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