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情 아날로그 중심의 ‘시대역행적’ 감성축제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6월 15일 오산대(앞) 오산천 인도교 광장 일원에서 연인·인연을 테마로 ‘2019년 제1회 오산 연인·인연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오산 연인·인연축제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시대를 살아가는 요즈음 사람 간 만남과 情(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아날로그적 향수를 일깨우는 다양하면서도 색다른 감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산문화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지역 예술단체인 아트패밀리 만감에서 공동주관 하며 오산시에서 후원한다.

축제는 고백·만남·추억을 프로그램으로 담은 이벤트, 연인 체험존, 오산천 연인 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오산천을 배경으로 소중한 인연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시 승격 30주년 이벤트, 먹거리 존 등 즐길 거리도 운영한다.

축제는 6월 15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중 인연찾기, 커플댄스, 커플가요제 등은 홈페이지(http://afmangam.com/)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의 랜드마크인 오산천에서 연인축제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가슴을 울리는 새로운 감성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경기도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오산독산성문화제, 시민 건강축제인 오산천 두바퀴축제와 더불어 연인축제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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