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튤립을 배경으로 피어오르는 철쭉 꽃망울

수원시 권선구는 제6회 수원천 튤립축제를 오는 4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 2일간 수원천 세류대교에서 세천교 구간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튤립의 아름다운 자태를 관람 할수 있는 5개의 테마화단과 시민노래방, 실버노래방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무대 공연, 19개의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막혔던 수원천의 숨통을 트는 의미의 '수원천복원기념 준공식행사'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튤립축제 테마화단은 구간별 테마를 차별화하고 테마에 맞는 시설물을 도입하여 아름답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튤립과 일반화단을 분리하여 꽃 감상 구간과 체험구간을 구별하여 『소통원`전통원`춘화원`춘풍원`상상원』 정원으로 구간의 특성에 맞도록 시설을 배치했다.

지난해 11월 이미 튤립 16만구를 심고, 보리 2,358㎡를 파종하였다. 2월에는 기반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쳤고, 3월부터 4월 행사 전까지 테마화단을 조성한다. 테마화단은 토피어리, 포토 존, 동물모양벤치, 바람개비 등 16종 493점의 시설물과 유채 43천본, 초화류 10종 26천본으로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소통원의 정원에는 용조형물 설치와 추억의 놀이 등 화려하게 연출하고, 전통원에는 솟대, 뗏목체험, 수레 등 전통소재를 이용하며, 춘화원에는 꽃을 집중 식재하여 차분한 가운데 봄꽃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춘풍원에는 바람개비를 설치하여 봄바람을 느낄수 있도록 하였고, 상상원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정의 집 등을 모티브로 각각의 테마에 맞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체험부스 운영으로 흥미요소를 도입했다.

또 생태하천인 수원천을 활용한 수상화분 연출을 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고 꽃을 식재한 꽃배를 띄워 방문객을 환영한다. 지난행사에 큰 호응을 받은 뗏목체험은 금년에도 수량을 늘려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튤립테마화단은 축제 전후로 개방하여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활용할 방침이다.

테마화단 관람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19개의 체험행사가 4월 21일과 4월 22일 이틀간 수원천변에 설치된 부스에서 운영된다.

체험행사는 참여자의 화합을 이루어내는 열린공간인 마당을 테마로 『시민`어린이`장터`녹색마당』의 4개 테마로 구성했다.

우선 『시민마당』에서는 전통놀이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세류3동 좋은마을만들기의 버들피리만들어불기 체험』과 버려진 병뚜껑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깜딱비아』 체험, 전통찻집 부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 붉은 튤립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장터마당』은 물품판매 수익금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권선구복지위원회의 떡메치기체험, 권선구 소재 유명한중소기업 소개의 『중소기업 홍보부스』등으로 구성되어 떠들썩한 장날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뗏목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비누방울놀이, 곤충체험, 가훈써주기로 구성된 어린이 마당은 인기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튤립을 인형탈로 제작하여 공연을 펼쳐 어린이들에게 동심의 세계와 추억을 선물한다.

녹색마당에는 우리꽃을 심어 가져가는 우리꽃 심기, 소원지적기(동전던지기), 자연물로 만드는 생태공작소를 운영하여 자원재활용 및 자연보호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Photo 모델체험장을 설치하여 화려하고 아름다운 봄꽃 가득한 튤립화단에서 멋진 사진촬영을 기대한다.

이번 튤립축제에서는 열린무대를 만들어 내가 주인공이 되고 시민이 하나가 되는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좁은 다리에서 소규모 공연만 펼쳐 아쉬움을 남겨, 금년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세류대교 앞 넓은 공간으로 무대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4월 21일 첫째날에는 식전행사에 세류3동 풍물단이 튤립축제의 장을 열 예정이며 11시에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오후에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와 함께 세류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기타공연, 무용 등의 다양한 공연을 꾸민며 튤립노래방을 운영한다. 22일 둘째날에는 세류동 주민의 색스폰 연주와 각설이 타령을 선보일 예정이며,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가요제도 펼쳐진다. 노래자랑에 참여하실 분은 4월 4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제10전투비행단은 이번 튤립축제기간에 맞춰 민관이 소통하는 『수원 하늘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수원비행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모형항공기 경인예선, 블랙이글스 에어쇼, 항공기`장갑차 전시 및 탑승체험 등이 펼쳐질 계획으로, 평상시 방문하기 어려운 비행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권선구와 공군 제 10전투 비행단은 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을 연계, 수원천을 통해 비행장을 입장할 수 있도록 부대후문을 개방하는 등 상호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멀게만 느껴지는 부대 방문체험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비행단의 대주민 서비스를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즐길 수 있도록 주민홍보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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