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지켜주세요’ 학생에게 담배 판매는 안돼요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이하여 5월 한 달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지난 10일 둘째 주 금요일은 지역사회 축제인 인천 동구 화도진축제와 연계하여 화도진 공원에 참석한 학생대상으로, 17일 셋째 주는 구월동 로데오 거리 주변 일대의 편의점 위주의 담배판매 업주대상으로 ‘담배없는 세대 만들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어깨띠, 팻말, 양치 칫솔세트와 금연밴드를 활용하여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제14차(2018)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의하면 중고등학생들의 ‘담배구매 시도자의 담배 구매 용이성이 73.9%’로 10명 중 7~8명이 담배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분석결과이다.

이번 편의점 등 담배판매 업주 대상 홍보물 화일에 실린 내용은 ‘요즘 담배에 화학물질(발암물질 등)이 많이 들어있다는 내용과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금지 근거법령’을 수록하여 학생 대상 판매 금지를 강조하였다.

한광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생들을 담배로부터 차단하는 환경이 가장 우선적으로 조성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강력한 법적 제제가 실현되어야 학생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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