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조정대회 종합 준우승…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 등

용인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과 육상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조정팀은 22~24일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3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했다.

용인시청 조정팀은 싱글스컬 종목에서 박강빈 선수가 7분33초78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하고, 신성재‧손진욱 선수가 무타페어 종목에서, 김종혁·김경민 선수가 더블스컬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남자 일반부 종합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대한조정협회와 화천군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엔 전국 중·고·대학부 및 일반부 65팀 44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한편, 21일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용인시 소속 신성재‧손진욱 선수가 무타페어 종목서 2위를 차지해 남측 대표선수로 선발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별개로 시 소속 육상팀도 지난 24~26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서 열린 제23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남자부 멀리뛰기 종목에서 정해인 선수가 7m73의 기록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400미터 허들에선 박태훈 선수가 53초8, 창던지기에서도 김우중 선수가 68m74를 기록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