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깨끗한 화성의 날 연계 연안정화행사(ICC, International Coastal Cleanup)의 일환으로 화성방조제에서 민군관 합동으로 해양환경정화를 실시했다.

4월 19일 13:30~15:30까지 화성방조제 남쪽 끝단(우정읍 매향리 73-16인근)에서 화성시, 경기도, 육군제51보병사단 승리대대,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우정읍행정복지센터, 어촌계 및 마을주민, 자원봉사센터 등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해안가 우정읍 매향리 일대 철색선 안쪽을 개방 후 폐스티로폼 및 각종 해양쓰레기 20톤을 수거하였으며,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캠페인도 진행되었다.

이재봉 화성시 해양수산과장은 “어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지 않고, 후손들에게는 깨끗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손잡고 해양환경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국제 연안정화의날은 국제적인 해양환경보전 실천행사로 전 세계 100여국에서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 전후로 실시되고 있으며, 화성시는 서해안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 연안정화행사는 1월부터 총 3회 개최돼 200명이 참여하여 궁평항과 제부도 등 해양쓰레기 7톤을 수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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