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된 염태영 수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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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된 염태영 수원시장
  • 심재운 기자
  • 승인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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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은 4일 새벽 6시께 수원시 월드컵경기장내 팔달구청에서 형광색 환경미화원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헬멧을 눌러쓴 뒤,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동네 곳곳을 돌며 쓰레기 수거 활동에 나섰다.

이날 환경미화원 체험활동에는 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급 등 고위공직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 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등이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염 시장은 1시간동안 팔달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3명과 함께 차량을 타고 골목길에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며 미화원 업무를 체험했다. 잰걸음으로 쓰레기 수거용 트럭을 쫓으며 몇 걸음 걷다 트럭으로 올리고, 또 다시 뛰다 올리고. 쓰레기봉투에서 음식 국물이 새어 나오는데도 염 시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집어 올렸다. 염 시장은 “정말 땀나네요!”하며 구슬땀을 닦았다.

이어 염시장은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분리배출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걸 보고 안타깝다”며 “시민의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시간동안 4km구간을 돌며 수거활동을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환경미화원들과 육개장을 들며 경청의 시간을 가졌다. 미화원들은 청소차량에 매달려 이동으로 인한 안전 예방문제를 비롯해 샤워시설 설치 문제 등을 즉석에서 건의했다.

염 시장은 “새벽2시부터 나와서 우리 도시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음지에서 일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 새벽을 여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샤위시설 설치 문제 등은 사람존중의 기본이며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을 해당부서에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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