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수도권의 대표적인 미개발 부지 운암뜰 지역을 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오산시는 4월 1일부터 3개월 정도 참여 희망 사업자들의 공모를 받은 뒤 사업설명회와 참여의향서, 사업계획서를 검토 평가해 7월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할 계획이다.

운암뜰 부지는 면적 약 60만1천㎡로 경부고속도로와 접해 있고 오산의 관문이자 중심지역에 위치해 교통 및 지역개발 여건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산시는 운암뜰 부지에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시설과 복합상업시설 및 주거단지 등 복합단지를 주변지역과 연계해 조성한다는 기본계획 아래, 이번 공모에서 민간사업자들이 자유롭게 창의적 사업계획서를 제안하도록 할 방침이다.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사업성 및 출자타당성 검토를 완료하여 관련기관과 출자기관 설립 사전 협의와 함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는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운암뜰은 오산시의 관문이자 중심지역으로서 대규모 도시개발도 인접해 진행되고 있어 복합단지로서의 사업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라면서 “오산시가 주도하는 최초의 도시개발사업인 본 사업이 속도감 있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민간사업자들의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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