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사장은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고 경기도의회 재선의원으로 뉴타운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18년 9월 17일 광명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광명도시공사가 받은 최하위 경영평가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 비상 T/F팀을 가동 중인 김 사장은 전국 최하위 불명예를 벗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다. 시민의 입장에서 도시재생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시설관리공단에서 도시공사로 전환되며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광명도시공사를 맡아 책임감이 크다”라고 밝혔었다.

김 사장은 2018년에는 대부분의 동굴업무를 가져왔다는 의미가 있고 비수기를 맞아 사회적공헌차원에서 주민과 유치원생들의 무료관람을 진행하여 재유인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광명동굴 서비스를 위해 저임금구조에서 일하셨던 분들을 무기직으로 전환하여 좀 더 질 높은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토대를 지난해에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였고 올해 광명동굴의 목표는 최대한의 이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한 김 사장은 기존 인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내부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포도주는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어떻게 팔릴지 몰라 재고량 조절을 위해 2천만 원 이하로 수의계약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포도주 소비량의 30퍼센트를 광명동굴에서 팔고 있다. 전에는 포도주 중에 잘 팔린 포도주가 2천만 원이 넘어가면 수의계약을 2천만 원 이하여야 된다는 이유로 가장 잘 팔린 포도주를 더 이상 안 사왔다.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가. 공사는 정당한 사업을 해서 이익을 많이 내야 되는데 더 이상 안 팔았다. 안 나가는 것만 팔고 잘나가는 것은 안판 것이다. 그건 해석을 잘못한 것이다. 잘 팔리면 계속 사서 팔아야 한다. 그것이 정상이다. 앞으로는 그렇게 할 생각이다”라며 포도주 입찰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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