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야간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화재취약시설인 학교 기숙사 20곳에 신학기를 맞아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훈련은 학교 기숙사나 합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4천 6백여명 학생과 관할소방서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경로 및 기숙사 구조 등을 미리 파악하는 훈련을 펼쳤으며, 학교에서는 용역업체와 함께 화재감지기, 유도등, 소화펌프 등 각종 기숙사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화재 발생 시 필요한 행동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창주 안전총괄과장은 “신학기는 신입생 등으로 기숙사 학생이 변동되고, 배정받는 교실의 위치도 바뀌는 경우도 있어 기숙사가 화재에 가장 취약한 시기이다. 앞으로도 인천소방본부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