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21연대 경기남부총괄본부(이한기 총괄본부장)는 용인기자협회(회장 최재은)와 용인 종로엠스쿨(원장 민경옥) 학생들과 함께 2월 23일 원삼면 문수산 일원에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환경21연대 경기남부총괄본부 이한기 본부장을 비롯한 회원들, 용인기자협회 회원, 용인종로엠스쿨학원 학생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인터펫코리아, 갈매기사랑(최영만대표), 동백지역아동센터(홍애심 센터장)에서도 물품 및 차량을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야생동물들이 먹이 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어, 야생동물 통행로에 먹이를 놓아두어 굶주린 야생동물들이 쉽게 찾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소한의 먹이를 제공해 야생동물들의 탈진과 폐사를 예방하고자 함이다.

환경21연대 경기남부총괄본부 이한기 본부장은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주말 귀한 시간에 굶주린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외래식물 제거, 수생식물 식재, 환경정화 등의 환경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용인기자협회 김경순 사무국장은 "야생동물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사람도 살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에 임하자"라고 당부했다.

경기사사투데이 김영두 대표는 "환경 21연대에서 환경보호와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굶주렸던 야생동물들이 행복하게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 즐거워진다." 말했다.

행시에 참여한 용인 종로엠스쿨 민경옥 원장은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시기의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공급해 생태계를 보호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우리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오늘은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고 다음 주 부터 또 열심히 공부하자"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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