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9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2019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및 사업담당자 약 2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일자리경제국장의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당부와 고양일자리센터 홍보에 이어 본격적으로 한국산업 안전보건공단 박문열 강사의 강의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 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교육은 그동안 안전불감증에서 발생했던 대형사고 사례는 물론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산재사고에 대한 예방법과 함께 “안전사고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최소 기준이 아닌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해야 하는 목표지향적 기준이다”라고 강사는 설명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의 98%가 개개인의 불안전한 행동과 주변 환경의 불안전한 상태가 직접적인 원인인 만큼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안전교육에 참석한 A씨는 “우리나라 안전의식이 이렇게 낮은 편인 줄은 몰랐다. 사소하게 생각했던 상황과 행동들이 위험요소였다. 오늘 교육을 통해 불안전한 행동과 상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행동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불감증이 해소되도록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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