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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인턴의 아이디어, ‘배후단지 운영개선에 적극 반영’
승인 2019.02.06 정춘용 기자 runner54@hanmail.net

대학생 인턴의 통통튀는 아이디어 제안을 반영하여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 평가방식 등을 개선하고 1분기 중 관련 규정의 개정까지 추진한다.

   
▲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신국화 인턴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졸업 전 실무경험을 쌓기 위해 지원한 인턴과정에서 서류복사 등 부수적 업무에 실망하는 사례가 많은 가운데 대학생 인턴이 전공과 관련된 행정업무에 직접 참여하여 성과를 거둔 의미 있는 사례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2월부터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팀에 근무 중인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4학년 신국화씨다.

신국화씨는 전공 특성을 살려 인천항만공사가 지난해 말 추진한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기업 선정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내부직원이 미처 바라보지 못한 새로운 관점으로 선정과정을 분석하고 기존 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평가에 대한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복합물류 클러스터에 입주희망 제안서를 제출한 10개 컨소시엄별 20개 기업의 사업계획서 상의 3년치 데이터를 분석하여 평가지표로써 보다 유의미한 지표를 제시하고, 컨소시엄별로 제각각인 제안서 작성방식에 대한 표준화 방안까지 제안하여 팀원들로부터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제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신씨는 “처음 인턴생활을 시작할 때는 대학생 인턴들이 단순잡무를 하는 사례가 많다는 기사를 접해 걱정됐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부서 배치단계부터 전공과 적성을 고려하고, 인턴직원들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인턴십 문화가 마련돼 있어 짧은 기간 안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대학생 인턴제도는 인천항만공사가 매년 동계, 하계 방학기간동안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는 제도로써 이번 겨울에는 12개 대학교 18명의 학생들이 지난 12월 24일부터 2월 15일까지 전공 및 적성을 고려한 실무부서에 배치되어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공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춘용 기자  runner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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