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2.23 토 21:30
> 뉴스 > 문화/예술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포곡상여놀이’ 향토민속 3호 지정
용인시, 전통 상장례 보존 가치 인정 지난 21일 고시
승인 2019.01.25 오재빈 기자 ojb5000@hanmail.net
   

70년대까지 널리 행해졌으나 지금은 거의 사라진 전통 상장례를 바탕으로 한 ‘포곡상여놀이’가 용인시 항토민속 제3호로 신규 지정됐다.

시는 지난달 26일 향토문화재위원회에서 포곡상여놀이의 보존 가치를 인정해 향토민속으로 지정하고 지난 21일 고시했다.

상여놀이는 마을에서 상을 당하면 출상 전날 빈 상여를 들고 마을을 돌며 유족을 달래고 상여꾼의 협동심을 키우던 의식이다. ‘포곡상여놀이’는 포곡읍 유운·신원리에 집성촌을 형성한 용인 이씨 장례문화를 재현한 것이다.

80년대 이후 장례 문화가 간소화되며 사라졌던 것을 지난 2006년 주민들과 사회단체가 함께 원형을 복원해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보유단체는 포곡민속보존회로 포은문화제에서 천장행렬 재현을 전담하며, 경기도 민속예술제에 출전하는 등 전승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곡상여놀이는 출상에서부터 우물지나기, 앉은걸음걷기, 징검다리건너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장지로 향하는 과정, 장지에서 하관 후 봉분을 만드는 회다지 과정을 짜임새 있게 보여준다.

특히 상여놀이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선소리꾼의 소리인데 박경진, 권순기, 이상두 등 3명이 훌륭한 소리꾼의 명맥을 잇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곡상여놀이는 장례문화 간소화로 전승하기가 어려운데도 지역주민과 유관단체가 힘을 모아 지킨 소중한 유산”이라며 “향토민속 지정을 계기로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재빈 기자  ojb5000@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565번길 63 / 서울시 은평구 증산서길 119   영상제작국 :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 247번길 21
경기동부취재본부 :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23번길 12-1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 태평로10번길 17
전화:031)242-6972 등록번호:경기아 00171 / 등록일 2008년 10월 23일 / 발행인 편집인 권오규 / 청소년 보호 책임자 오재빈
게재된 컨텐츠는 본사의 허락없이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2008 경기eTV뉴스. All rights reserved. kget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