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1월 7일 조직개편으로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 신설과 함께 2019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이웃 간 경계분쟁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제고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지적경계를 침범한 건축물로 인한 소유자 간 권리침해에 따른 경계분쟁 해소는 물론 맹지해소, 토지정형화 등으로 토지의 이용가치를 상승시키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또한, 최근에는 최신측량기술인 드론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사업 신뢰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2012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6개 사업지구(약 1100필지)를 완료했고, 현재 18년도 송말지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19년도 용면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간의 경계분쟁이 해소되고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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