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오산시, 최우수상 고양시, 하남시 우수상 용인시와 양주시 선정

경기도가 2018년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를 실시하고 오산시를 건축행정을 제일 잘 시행한 지자체로 선정했다.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건축민원 처리실태, 우수 건축정책의 발굴·시행,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등 시군의 건축행정 전반을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건축행정 우수 시책의 발굴과 시행, 건축물 안전점검, 건축행정 처리실태 등 17개 항목을 2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전체 시군 대상을 차지한 오산시 외에도 인구 30만 이상 16개 시를 대상으로 평가한 A그룹에서는 고양시가 최우수상, 용인시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인구 30만 이하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B그룹에서는 하남시가 최우수상, 양주시가 우수상을 받았다.

오산시는 소규모 공동주거 건축물 범죄예방 설계기준 도입, 도로지정 실태조사 및 관리 방안 마련, 건축물 안전사고 발생시 기동안전점검반 운영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해충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도민이 편리한 건축행정을 펼치기 위해 하는 것으로 다양한 우수 사례를 시군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각 시군별로 도민 입장에서 건축행정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수상한 상위 5개 시에는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 공무원 포상이, 건축사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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