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공용 쌀 품종 ‘보람찬’을 이용해 쌀가공식품 8종을 개발하기로 했다.이는 최근 밀가루(글루텐) 가공식품으로 인해 소화장애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고, 쌀 소비량의 지속적 감소로 인한 정부양곡 재정 적자 과다를 해소하기 위함이다.경기도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지난 1995년 106.5㎏에서 2016년 61.9㎏으로
경기도는 도내 연안의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 안산시 풍도, 화성시 입파도 등 8개 해역에 인공어초를 설치한다.현재 연안바다는 급격한 수온 상승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와 어장 훼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공어초는 물고기의 산란·서식장을 제공하고 수산자원을 늘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어업인의 소득증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콩의 논 재배 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배수가 불량한 논에서도 콩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보급한다.최근 식생활 변화로 쌀은 1인당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쌀시장 개방에 따라 의무수입물량도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쌀 감산 정책의 일환으로 콩의 논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이에 따라 농기원은 금년부터 논에서 콩을 안정적으로 재배하
경기도는 가을철 수확기에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덜기 위해 매년 실시 중인 농기계 순회 수리를 올해는 21일부터 9월15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이번 순회 수리는 8대의 수리용 차량과 12명의 전문수리기사로 7개 반을 편성해 용인, 남양주, 화성, 평택, 파주, 김포, 이천, 안성, 포천, 여주, 양평, 가평, 연천 등 13개 시·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농약관리를 위해 관내 농가 124곳에 농약보관함을 보급했다.보관함은 내부가 살충제·살균제·제초제 등으로 분리돼 있고 외부는 잠금장치가 돼 있어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돼 있다.보급대상은 농가의 신청접수를 받아 선정됐다.농약보관함을 받은 농민은 “집에 어린 손자․손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쌀가루 가공품 ▲간편농식품 ▲경기농산물 이용 양조기술 등 경기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을 개발한다.이날 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당 쌀 소비량이 61.9kg으로, 30년 전보다 절반으로 떨어졌다. 이에 농기원은 경기미의 소비 촉진을 위해 즉석 쌀면과 간편 떡 제조키트, 쌀가루를 이용한 스낵류 등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일 이번 장마를 기점으로 여름철 고온기 콩 병해충인 노린재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도 농기원이 지난주 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여름 콩 재배지역에서 가뭄과 겹쳐 많은 피해를 줬던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콩 노린재는 온도가 높고 습기가 적으면 증식이 빨라진다. 8~9월 고온이 지속될
지난해 경기갯벌에서 새꼬막 양식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도가 2차 세부 양식기술 개발에 나섰다.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달 26일 전남 여수 여자만에서 채취한 길이 2.2cm, 무게 2.8g의 어린 새꼬막 4.4t을 화성 백미리, 매향2리, 안산 행낭곡 등 3곳에 살포했다.김동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1차 연구가 경
경기도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연안 수산 자원 회복을 위해 총25억원을 투입, 약 2천567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안산·화성·평택·시흥시와 함께 진행되며, 22일 화성시 도리도 해역에서 점농어 어린고기 29만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어린 물고기(
친근한 말이지만 생소한 느낌의 이름을 가진 이들은 이른바 토종채소들이다. 토종채소는 시중 종묘상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업 작물과 달리 오랜 기간 동안 지역 풍토에 잘 적응한 토착 작물이다. 대량생산을 위해 개량된 외래종에 밀려 지금은 일부 농가에서만 대를 물려 조금씩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이런 토종채소의 보존과 보급을 위해 2년 동안 토종
화성시가 우정읍 국화리 어민 김운학씨와 손잡고 고급 어패류인 비단가리비 양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다.비단가리비는 크기는 작지만 육질이 단단하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칼로리와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낮아 다이어트 및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양식이 쉽지 않아 대다수가 자연산으로, 일반 가리비에 비해 3~4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고급 어패류
경기도가 최근 웰빙 제품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홍콩 농식품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도는 18일부터 20일까지, 25일부터 27일까지 홍콩 대형마트인 웰컴(Wellcome)과 야타(Yata) 백화점 매장 6개소에서 ‘2016년 경기도 신선농산물 홍콩 판촉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판촉행사는 대형유통업체인 웰컴과 야타를 통해 홍콩 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장수풍뎅이 사육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누디바이러스를 현장에서 30분 안에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장수풍뎅이 누디바이러스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인 외래 바이러스로, 애벌레가 우화 하지 못하고 죽는 비율이 약 79%에 달하며, 다음 세대로까지 전염이 이어지는 심각한 질병이다.이번에 개발한 현장진단키트는 감염이 의심되는 애벌레를 바늘로 찌른 뒤, 극미량의 체액이 묻은 바늘을 반응 시료가 들어있는 튜브에 담근다. 그 다음 60℃의 물에서 30분간 유지시키고 휴대용 자외선 조사기로 튜브
김치에 넣는 고춧가루가 항암과 면역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유산균을 증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또한 이 유산균을 다양한 식품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식품원료로 등록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김치 내 다양한 유산균의 유전체정보를 기반으로 정량분석기술을 개발해 김치의 주요 유산균 중 하나인 ‘바이셀라 사이바리아(Weissella cib
지구온난화에 따라 제주에서만 재배했던 감귤이 우리나라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현재 내륙 지역의 감귤재배 면적은 지난해 기준 121.4ha에 달했다. 비록 전체 제주 감귤재배면적 21,000ha의 0.5%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전북 완주 시설감귤 재배농가 포장사진제주 이외 지역의 재배면적은 전남 70.6ha(만감류 58.6, 노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온도가 높은 여름에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느타리버섯 신품종을 개발했다.도 농기원은 10월 18일에 여주 소재 가남농산(대표 이창규)에서 농가, 종균업체 관계자 등이 고온성 느타리버섯 현장평가회를 개최하고 ‘GB134’, ‘GB219’ 등 2계통을 선발했다.도 농기원이 개발한 고온성 느타리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양파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노균병의 감염시기와 방제법을 제시했다.양파 1차 노균병은 월동 뒤 생육 재생기에 정상적인 식물체는 생장이 일어나지만 병든 식물체는 자라지 못하고 잎이 연녹색을 띠면서 생육이 정지하기 때문에 한눈에 알 수 있다.1차 노균병은 월동 뒤 2월 중하순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이때 노균병의 방제를 소홀히 할
화성시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궁평항에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갓 수확한 햇삼을 판매하는‘제2회 화성인삼축제’를 개최했다.화성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축제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정주 화성시의회의장, 최지용 도의원, 시의원 및 농협지역조합장과 농업단체장 등 시
논에서는 물론 밭에서도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트랙터가 개발돼 밭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산업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밭작물 관리 작업을 할 수 있는 ‘밭농업 적합 트랙터 및 부착작업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트랙터의 경우 주행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앞바퀴의 폭이 좁고 최저지상고가 낮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축산냄새 저감 기본 관리 요령’ 홍보책자를 발간하고 농가에 보급한다.축산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축산냄새로 인한 민원은 2014년 2,838건에서 2015년 4,323건으로 34% 증가했다.축산냄새는 과다한 단백질 급여, 축사 내부‧외부 청소 불량, 퇴비‧액비화 시설의 비정상 운영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