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최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의 예산 삭감과 관련해 ‘돌봄의 공공성이 와해됐다’, ‘공공돌봄의 위기이다’라는 말이 무성합니다.논리는 이렇습니다. “사회서비스원은 공공(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이 서비스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종사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돌봄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모든 시민에게 적절한 돌봄이 제공돼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공유한다. 즉 치매나 알코올 중독, 정신질환이 있는 고령자, 공격적 성향의 장애인, 거동이 매우 불편하거나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등 민간기관에서 꺼리
[경기eTV뉴스]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은 실화라도 고온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 기상 여건의 영향으로 큰불로 번지는 추세입니다.이에 정부는 지난 3월 8일,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경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365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예년에 비해 145건이나 증가한 것입니다.산불 발생의 원인을 살펴보면 쓰레기 태우기, 논밭두렁 태우기, 불법소각 등 법률에서 금지한 사람에 의한 불법행위 및 부주의가 대부분입니다. 여주시의 경우도
[경기eTV뉴스] 시(市)의 명운이 걸린 첨단산업단지 그 중심에 6군단 부지가 있다.첨단 산단은 소위 ‘대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의 전방위적인 지원은 물론이며, 유치(誘致)만 하면 해당 지역은 수조~수십조 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5일 국토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국가의 미래 먹거리가 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첨단 산단’) 후보지를 발표했다.현 정부 들어 첫 산단 유치이자 최대 규모로서 전국의 지자체들은 앞다투어 ‘우리 지역’으로
[경기eTV뉴스] 나들이와 캠핑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따듯해진 날씨와 곳곳에 피어나는 꽃들이 나들이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즈음 봄철 주요 화재 원인과 진화 방법에 대한 이해가 가장 필요한 시기이다.들뜬 마음으로 가족들과 떠난 캠핑장에서 취사 중 식용유 화재가 일어났다고 가정해 보자. 만약 내가 식용유 화재의 진화 방법을 알지 못해 부적절한 조치를 했다면? 작은 불이 생명을 위협하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다. 자 그럼 나들이와 캠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주요 화재 원인을 알아보고 화재 원인별 진화 방
[경기eTV뉴스]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이 이동환 시장이 재의요구를 검토한다는 뜻에 대해 고양시의회가 지켜오려 노력한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며, 재의를 요구하겠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다음은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성명서 전문이다.고양시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가 지난 20일 의회의 노력으로 해결됐다.지난 6일 개의한 제270회 임시회에서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예결위원회의 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된 것이다.그러나, 이동환 시장은 의회의 예산 심의
[경기eTV뉴스] 젠가 게임을 한번쯤 안해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잘 쌓여진 나무블록을 하나씩 빼면서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게임이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아슬아슬하게 무너질 듯 말듯한 모습을 보며 게임은 최고조에 이른다. 블록이 무너지면서 환호성을 지른다. 어떤 블록을 빼더라도 젠가 게임의 종착역은 블록 전체가 와르르 무너지는 것으로 끝이 난다.직업은 개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자주 직장을 바꿀지언정 직업을 다양하게 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사회적으로 ‘성공했네’라는 말은 요즘 대부분 축적된 ‘부’와 비례하여 해석된다. 자
[경기eTV뉴스] 강추위가 매섭던 지난 12월, 1월. 우리 시민은 6군단 앞에서 장장 한 달간 새벽집회를 열며 국방개혁 2020 계획에 따라 올해 해체되는 6군단의 부지 반환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러한 시민의 강력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포천시장과 국무총리의 면담이 이뤄졌고, 올해 2월 국무총리실 중재안에 따라 국방부가 포천시와 6군단 상생협의체 구성에 동의했다. 본 의원을 비롯한 많은 시민은 이제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실질적인 협상이 본격화될 것이라 기대했다.그러나 상생협의체 구성을 약속한 지 8개월이 지난 지금. 유감스럽게도 6
[경기eTV뉴스] ‘6군단 부지는 반드시 포천시민에게 반환돼야 한다’ 포천시장 백영현분단 이후 중부전선을 철통같이 지켜오던 6군단이 10월 1일 고단한 임무를 마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국방개혁 2.0 계획에 따라 6군단이 해체된다는 소식에 포천시민은 환호했다. ‘드디어’ 6군단 부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생각에 70여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시민들에게는 당연한 보상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국방부는 6군단 부지에 후속부대를 재배치해 지속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6군단은 1954년 창설된 이후 장장 68년
[경기eTV뉴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제1회 기후위기행동 영상·웹툰 공모전’을 열고 다음 달 30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9월 25일 ‘기후행동의 날’을 맞아 국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기후 위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영상과 웹툰 2개 부문으로, 영상 부문은 광고, 브이로그, 애니메이션 등 형식 제한 없이 2~5분 분량이면 되고, 웹툰 부문은 JPEG, JPG, PNG 파일 형식이면 된다.참여 방법은 신청서와 함께 완성된 작품을 경기도기후
[경기eTV뉴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은 만5세 입학과 관련한 논의보다는 학력격차, 교육불평등, 통합 교육지원청 분리 등 도내 교육현안 문제 해결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다음은 논평 전문이다.교육부가 초등학교 연령을 만5세로 하향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 사이에 논란이 뜨겁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임태희 교육감은 SNS를 통해 고령화 문제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현시점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
[경기eTV뉴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는 전 국민이 피서를 떠나는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는 때이다. 더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된 오랜만의 여름휴가로 그동안 휴가를 자제해 왔던 수많은 인파가 피서지를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휴가철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의미 있는 소중한 하루를 그냥 지나치기가 쉬운데 그것이 바로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7월 27일이다.이날은 6·25전쟁 정전협정일임과 동시에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그들의 위
[경기eTV뉴스] 인천강화소방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60일간 동막해변에서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안순찰 등 예방활동을 통해 동막해변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지난해 동막해변에서 발생한 사고통계를 살펴보면 시민수상 구조대 운영 기간 중 일일 평균 4건 이상, 극성수기에는 일일 평균 10건 이상 현장 안전조치 건이 발생했으며 갯벌에서 물놀이 중 안전부주의로 발생한 찰과상과 조개껍데기를 밟아 생긴 발바닥 열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동막 해변은 해안과의
[경기eTV뉴스] 올해도 무더위를 피해 가족, 친구와 함께 바다, 강, 계곡 등을 찾아 더위를 잊으려는 피서객들이 증가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그동안 가지 못했던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피서객들의 증가와 함께 물놀이 중 사고소식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수칙이 중요하다.첫째,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이다. 갑작스레 물에 들어가면 근육의 경련이나 심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특히 음주 후에 물에 들어가는 건 절대해서는 안 되는
[경기eTV뉴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였고, 6월 한 달을 추모의 기간, 감사의 기간, 화합과 단합의 기간으로 나눠 기간별 특성에 맞는 호국보훈 행사를 추진한다.국립이천호국원은 수도권에 조성된 국립묘지로서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처이자 호국보훈의 요람, 호국의 성지로써 호국보훈 선양활동을 통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고 그분들의 국난극복 정신을 일깨워 그 교훈을 후
[경기eTV뉴스] 어린 시절 수도 시설이 좋지 않아 펌프로 지하수를 끌어 올려 종종 식수로 자주 사용하곤 했다. 지하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펌프에 먼저 붓는 한 바가지 정도의 물이 필요하다. 이 물을 마중물이라 하는데, 저 밑바닥 샘물을 마중 나가서 데려온다 하여 부르는 것으로 혼자 힘으로 나올 수 없는 물을 끌어내기 위해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마중물의 도움으로 시원한 지하수를 샘솟게 한다.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이천호국원도 어쩌면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마중하다의 의미는 “오는 사람을 나가서 맞이하다
[경기eTV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함께 스포츠기업 투자 유치 전문 보육(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창업 7년 미만의 스포츠 관련 기업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수혜기업으로 선정되면 스포츠기업 전문 육성기관에서 사업비 4500만원과 함께 올해 11월까지 6개월 간 투자 유치 관련 컨설팅을 제공 받는다.특히 올해는 스포츠기업 전문 육성기관을 5곳에서 7곳으로 늘려 총 70개 스포츠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8일(월)부터
숲을 뛰노는 고라니 대신 도심에는 킥라니(전동킥보드+고라니)가 출현했다.킥라니는 언제 도로로 튀어나올지 몰라 운전자를 떨게 했고, 인도를 요리조리 누비며 보행자를 위협했다.2021년 5월 13일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운전자의 의무 및 안전 수칙이 강화되었다.이에 따라 광명경찰서에서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2021년 5월 13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무면허운전 89건, 음주운전 43건, 인명보호장구 미착용 319건 등 총 470건의 강력단속을 시행했다. 또한 철산역, 광명사거리, 하안사거리 등 주요
[경기eTV뉴스]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듯이, 자치권은 주민에게 있다. 지방자치단체장, 즉 시장이나 군수, 의회가 주인이 아니라, 주민이 주인이다. 주민자치의 필요조건은 지방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권력에 대한 분권이다.가평군은 북면주민자치회와 상면주민자치회가 시범 출발하면서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막을 내리고 분권자치가 실험적 운영이 들어갔다.현재의 우리 사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자치단체가 있음에도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투명하지 못하고 이를 견제하는 의회의 기능 역시 주민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고 있다.이러한 이유로 주민
[경기eTV뉴스] 고향사랑기부금(일명 고향세)이 2021년 9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안이 의결돼 2023년 1월 1일부터 고향세 제도가 시행된다.경기도에서는 농업인들이 줄기차게 주장해온 것으로 조세법과 갈등으로 지난 10여년간 논의 끝에 통과됐다. 이를 통해 전국의 광역지자체는 물론 농어촌지역에서는 이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답례품으로 농산물 판매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고향세는 개인이 현재 거주하지 않는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기금으로 해 주민복리증진사업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경기eTV뉴스] 주민의 복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 재산을 관리하며, 법령의 범위 안에서 자치사무를 규정하고 제정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다. 또한 공공의 이익 실현을 위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의 수립은 물론, 올바른 정책방향의 결정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자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양평군은 현재 군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이라는 공공의 이익실현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에 서있으며, 그 화두는 당연 ‘양평공사-양평군 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군민이 아는바와 같이 위 문제와 관련하여